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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 강남신문 보도 한아름복지회 재가노인지원센터, 한 어르신의 편지
2013-01-16 17:26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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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아름복지회 재가노인지원센터, 한 어르신의 편지
독거노인 응급상황 대처·수습에 이웃 노인 감사인사 전해
김소근 기자  |  talkhage@naver.com

▲홍 어르신이 은행전표 뒷면을 편지지 삼아 쓴 감사 편지.
한아름복지회 재가노인지원 센터는 지난 4일 개포동에 사는 홍 어르신이 옆집에 사는
이 씨가 이상하다고 다급하게 연락해와 이 어르신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.

이 어르신의 집에는 이틀 전부터 움직이지도 먹지도 못하고 대소변도 못 가리는 상태로
어르신 홀로 계셨다.

사회복지사 두 명은 먼저 이 씨의 옷을 갈아입힌 후 어렵게 친인척의 연락처를 찾아
연락을 했고 강남성모병원 응급실로 같이 이동했다.
병원에서는 이 어르신을 뇌졸중으로 진단했다. 조금만 더 방치됐다면 아주 위급한 상황이었다.

두 복지사는 지방에서 먼 친척격인 보호자가 도착할 때까지 늦게까지 병원에서
이 씨 곁을 지켰으며, 그사이 센터는 봉사자들과 함께 이 씨 집을 방문해 배설물로
어지러워진 집안을 정리했다.

이를 지켜보던 홍 어르신은 은행전표 뒷면을 편지지 삼아 감사의 편지를 써 센터에 전했다.
봉사자와 직원들 모두 편지를 읽으면서 눈시울을 적셨다.

센터 관계자는 “이번일로 더욱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며, 소외된 독거노인과
요양등급이 안 되는 어르신들의 위급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휴공간을 이용해
서로 의지하며 같이 지낼 수 있는 ‘노인의 집’이 절실히 필요하다”고 말했다.

홍 씨는 편지에 “어디엔가 하소연하고 싶습니다. 물가가 비싸서 춥고 야박한 시대에
이런데도 있다는 거 너무 감사합니다. 한아름복지관 어떻게 했으면 이 은혜 갚을까요” 등
이 씨가 겪은 일의 정황과 봉사자와 복지사들의 고마운 손길에 대한 감사의 글귀를 남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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